‘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이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다.
『멋진 민주 단어』는 서현, 소복이, 한성민 작가의 색다른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작업 분량을 나누거나 글과 그림으로 역할을 나누는 기존의 협업과 달리, 매 장면 모든 요소를 세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손길을 더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 최초의 그림책이다. 세 작가가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고, 단어를 고르며,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나눈 작업 과정은 그림책 속 세 아이가 노는 모습과 꼭 닮아 있다. 실제로 작가들의 이름과 외모를 떠오르게 하는 세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
최근작 :<멋진 민주 단어> ,<풀벌레그림꿈> ,<호랭떡집>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숨겨진 유머를 찾아 머릿속을 여행하기 좋아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호랭떡집』 『풀벌레그림꿈』 등이 있어요.
최근작 :<나의 열두 살에게> ,<멋진 민주 단어>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 … 총 149종 (모두보기) 소개 :재미난 얘기는 듣고 또 들어도, 읽고 또 읽어도 재밌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그리기까지 하니 더 신이 난 만화가입니다. 그린 책으로 <그 녀석, 걱정> <오늘도 학교로 로그인> <난민> <바닷속 아수라 병원> <마음버스>들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 <소년의 마음> <구백구 상담소> <만화 그리는 법> <이백오 상담소> 들이 있습니다.
최근작 :<멋진 민주 단어> ,<조용한 밤> ,<안전 먼저!>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지구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빨간지구만들기 초록지구만들기』 『행복한 초록섬』 『안녕! 만나서 반가워』 『조용한 밤』 등을 쓰고 그렸어요.
사계절출판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출간!
‘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습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올해 하... 사계절출판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출간!
‘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습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에 개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전시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탄생했습니다. 기획 및 저작 지원을 맡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과거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고문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보존하고, 전시와 교육 시설을 마련하여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022년 초에 발족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는 한국 현대사의 뜻깊은 현장의 전시 콘텐츠로서 그림책을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갖고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림책의 높은 예술성과 전달력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행한 프로젝트가 이제 결실을 맺어 그림책으로 출간됩니다.
2년간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 공동 작업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그리다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논픽션 그림책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출간될 총 8권의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림책으로 다뤄 온 『꽃할머니』의 작가, 권윤덕은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권윤덕 작가를 필두로 그림책 연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답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는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총감독인 권윤덕 작가는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그것을 그림책으로 친절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림책 안에 담아내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가 예산으로 그림책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 성격의 이 시리즈는 현재 그림책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룬 그림책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창작자들에게 주제, 소재, 형식, 표현 등 모든 면에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창작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으로 가져와서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현시점에 마주해야 할 이슈들을 다채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멋진 민주 단어』
서현, 소복이, 한성민
세 작가가 함께 모은 단어로
놀이하듯 지은 즐거운 이야기
『멋진 민주 단어』는 서현, 소복이, 한성민 작가의 색다른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작업 분량을 나누거나 글과 그림으로 역할을 나누는 기존의 협업과 달리, 매 장면 모든 요소를 세 작가가 함께 고민하고 손길을 더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 최초의 그림책입니다. 세 작가가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고, 단어를 고르며,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나눈 작업 과정은 그림책 속 세 아이가 노는 모습과 꼭 닮아 있습니다. 실제로 작가들의 이름과 외모를 떠오르게 하는 세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서로 다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우당탕탕 놀이터 대모험
표정, 옷차림, 걸음걸이… 어느 하나, 같은 구석 없는 세 아이가 놀이터에 놀러 옵니다. 각자 원하는 놀이기구에 자리를 잡고, 저마다 상상력을 발휘해 놀기 시작합니다. 우주선으로 변신한 정글짐 안에서 바쁘게 이륙 준비를 하는 성민, 그네를 타고 슈퍼맨이 되어 휘익 날아 보는 현, 미끄럼틀에 가만히 누워 바람 부는 언덕을 떠올리는 소복이. 서로 다른 세 아이는 이내 친구가 되어, 때론 같이 즐거워하고 때론 다투고 화해하며 서로에게 스며듭니다. 새로운 놀이거리를 발견하고 힘을 모아 아주 멋진 아지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함께 완성한 아지트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기쁨을 만끽하던 그때, 그들 앞에 나타난 외계인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멋진 민주 단어』는 스토리가 흘러가는 가운데 각 상황마다 꼭 맞는 단어와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톡톡 튀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익숙한 단어를 새롭게 보고,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의미를 꺼내고 재미를 더하고!
입에 착 붙는 민주 단어 꾸러미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과 관련된 단어라고 하면, 왠지 처음 보는 어려운 단어가 나올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이 책에는 나답다, 다르다, 다정하다, 계속하다, 예민하다, 다양하다, 나누다 등 우리가 일상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33개의 단어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 속에 있던 의미를 섬세하게 끌어올려 정리한 뜻풀이를 더불어 보여 줍니다. 이 뜻풀이는 사전 속 정의만으론 알기 힘든, 단어의 온도, 단어에 담긴 감정, 단어가 지닌 가능성을 재미나게 전해 줍니다. 풍성한 의미 안에서 자유로이 사고하다 보면 어느새 민주 단어와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민주 단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쓰기 좋은 말들과 다름없음을요. 그리고 그것은 곧 민주주의와 인권이 우리의 일상에 이미 녹아 있으며, 세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임을 안다는 뜻이겠지요.
그 자체로 빛나는 나와 너,
우리는 넘나들며 모두가 될 수 있어요!
처음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을 잘하고 못하는지에만 집중하던 세 아이는 서로 친구가 되며 주변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나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낯선 이들과 부딪히기도 합니다. 머리를 맞대어 씩씩하게 문제를 해결하며, 마음을 열고 관계를 넓혀 가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나다움을 간직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 ‘우리’의 범위를 능동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이 모든 과정이 민주주의, 인권과 맞닿아 있다고요. 『멋진 민주 단어』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이, 모두가 더불어 살기 위한 가치를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 함께 놀래?”라는 세 친구의 말에 응! 하고 대답하기만 하면요!